명재고택(일명 윤증 고택)은...윤증의 장자인 윤행교가 윤증의 말년인 1709년경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며,
윤증이 이 집에 거주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근검을 미덕으로 삼고 살던 윤증은 건축 자체를 반대했다는 후문도 있다.
가옥은 목조 단층건물로 조선 중기 상류층 주택의 전형을 보여준다.
중요민속자료 제190호로 지정된 이곳은 윤증고택으로 불렸으나 최근 그의 호를 따 명재고택으로 칭하고 있다.
이곳에는 문만 열어도 수백 년 된 물건이 쏟아져 나올 만큼 고서적과 유물들이 가득했지만,
현재는 모두 국사편찬위원회에 위탁되어 있다.
300년 전통 장 유명
명재고택에 가면 300년 전통의 장맛을 볼 수 있다. 해마다 새로 담근 장에 묵은 장을 부어 되매기 장을 만들고 있다.
장이 쌓이고 쌓여 300년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 오고 있는 것이다.
묵은 장을 햇장에 첨장해 독채 전한다고 하여 전독간장·된장이라 이름 붙였다.
한 숟가락이면 아픈 배가 나았다는 약간장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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