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6일 1박2일
친구들과 다녀 온 백령도 사진 올립니다.
대전에서 새벽 3시40분 버스로 출발해 인천여객선터미널에서
또 4시간 이상 배를 타고 가는 길고도 힘든 여정이지만
오래전부터 계획한 여행이라 모두 흔쾌히 출발하였습니다.
남한에서 위도상 최북단에 위치한 곳 백령도...인구가 주민과 군인이 반반 정도 살고 있는 곳.
또 북한괴의 직선거리가 16km밖에 안되는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8번째 큰 섬.
인천항에서 쾌속선으로 4시간30분이 걸리는 지루하고 힘든 여행으로 모두 쿨~~~쿨
백령도 옹기포항 전경...
사곶해수욕장으로 이곳은 버스가 달려도 바퀴가 빠지지 않는 곳으로
항공기가 이착륙이 가능한 전세계에서 2군데 밖에 없는 모래사장이랍니다.
소총도,대청도,백령도 다음에 북한땅 끝부분이 장산곳으로...
이 앞바다에 바로 심청이가 공양미300석에 몸을 던진 바로 인당수.
저 멀리 북한땅이 보이는 곳에 심청각이라는 전망대를 세워 놓았는데 날씨가 맑으면 육안으로도 보임.
우리는 매우 운이 좋아서 북한땅을 육안으로 보고 왔음.
심청각에서 북한땅을 향하고 있는 대포가 우리의 현실을 안타깝게한다.
두무진항구...
백령도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두무진 해안절경
백령도 최고의 절경인 두무진 해안 풍경...헌데 사진 오른쪽 정상 부분을 자세히 보면
마치 영화 바빌론의 요새 같이 절벽에 대포가 보인다.
코끼리 바위
언덕위에 삼각형의 하얀 천안함위령탑이 보인다.
두무진 해안절경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찍어봤다.
두무진항구에서 장군봉으로 가는 산책길이 "통일로 가는 길"이라고 명명되있다.
통일기원비를 배경으로 해돗이를 찍은 사진
천안함 46인 위령탑
망원렌즈로 당겨 찍은 북한 함정...
용트림바위-맨뒤에 바위끝을 자세히 보면 뭔가 보인다...뭘까? 바로 "물범"이다. 운 좋게 같이 찍혀진 귀한 사진...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세워진 교회. 참고로 첫번째 교회는 바로 건너 북한땅에 있다고 한다.
돌이 꼭 콩알만하고 동글동글해서 붙여진 이름-몽돌해수욕장.
맨발로 걸으면 지압이 되서 건강에 좋아 모든 사람들이 맨발이다.
지금 철에는 어딜가나 튜울립이 한창이다... 중간에 하트 모양 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