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주의 세계로...

또 다른 맛의 세계...

몽지람 2015. 7. 17. 11:51


아주 괜찮은 일본소주가 있다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바이주가 아닌 일본 소주로...ㅎ~
25도 100% 쌀로 만든 일본 소주로 주류품평회에서 최고의 소주로 뽑힌 술이다.



  일반적으로 일본소주는 보리와 고구만로 주정을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것은 쌀로 만들었고 가격 또한 비싸며
  로스앤젤래스 주류 품평회에서 최고의 상을 획득한 소주라고 하였지만 이때까지 맛본 일본 소주는 별로여서 
  그리 기대를 하지 않고 맛을 봤다. 헌데 웬걸...맛있다.
  같이 마시는 사람도 나때문에 바이주 애호가들인데 한결같이 이 소주는 맛있다고 한다.
  맛이 순하고 일본소주 특유의 확인내 같은 냄새나 보리소주나 고구마 소주의 독특한 향이 아닌 쌀만의 순수하고
  은은하며 약간의 단맛이나고 마시고 난 뒤의 향도 깔끔하니 상쾌하다.
  이때까지 가지고 있던 일본소주의 이미지를 한번에 바꾸어 버린 술이다.
  같이 마신 친구들도 다음부터는 일본 소주를 사와 다시 맛 보야 되겠내 할정도로 정말 맛있있고 풍미가 깊은 술이라
  분위기가 한층 화기애애하고 음식과 술이 어울려 좋은 시간 즐거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