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가 전복이 맛있는 철이라고 하내요...
그래서 랑패특곡 T6와 한잔 했습니다.
랑패특곡 52도 농향형인데 장향형으로 유명한 사천낭주집단주창유한공사에서 나오는 바이주로
과연 장향형을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에서 나오는 농향형은 어떤 맛인가 궁금해서 마셔보니
전형적인 농향형의 단맛이나 부드러움보다는 다소 강렬하고 자극적인 느낌이 향부터 퍼지며
입안에서는 사천지방 특유의 맛이라고 할수 있는 좀 맵고도 묵직한 진한 맛이 단맛보다 먼저 느껴지는
농향형이라기 그렇고 장향형도 아닌 여러가지 맛을 겸한 겸향형에 가까운 맛이 느껴진다.
그러면서 목넘김은 52도의 고도수 임에도 물구하고 그리 자극적이지 않고 진한 맛이 남는것이 좋다.
전복회의 약간 비릿함과 홍어회의 강한 쏘는 맛도 다 확 날려버리는 바이주의 향에 취하여
오늘은 딱 2~3잔만 한다고 하는 약속이 여지없이 깨지고 말았내요.ㅎ~
'바이주의 세계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량예 천패춘과 분주 제왕황 (0) | 2016.01.05 |
---|---|
금문고량주 38 + 랑패특곡T6 (0) | 2015.12.17 |
중국백주 4대향형을 비교 시음하다. (0) | 2015.11.04 |
전가복과 오리로스 (0) | 2015.10.21 |
떡갈비,문어,청경채버섯요리 - 전가복과 정품조아하주 (0) | 2015.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