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주의 세계로...

금문고량주 38 + 랑패특곡T6

몽지람 2015. 12. 17. 15:49
    
    어쩔수 없는 사종에 의해 약 한달 동안은 거의 술을 안마시고 
    오랬만에 마음 놓고 마신 술입니다.
    그래서인지 몇잔 안마셨는데 취하더군요...  




       솔직히 금문고량주 처음 마셨을때는 그 향이 너무 특이해서 목넘김이 아주 힘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58도는 마시기가 쉽지가 않아서 38도를 마시려합니다.
       헌데 다른 바이주는 50도의 고도수를 마시다가 40도 이하의 저도수(?)를 마시면 맛과 향이 너무 차이가 나서 
       맛이 현저희 떨어지는데 이 금문 고량주는 오히려 38도가 마시기 적당하고 좋은 것은 아직 금문고량주의 
       깊은 맛을 느끼지 못해서일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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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바이주 안주로는 가장 잘 어울리는 동파육입니다.

          금패특곡 T6는 전에도 느낀 것이지만 이번에는 더욱 확실히 느끼겠더군요.
          마시고 난뒤에 매운 맛이 입안에 강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사천성 다른 술들도 그런 것을 가끔 느끼지만 
          이 랑패특곡은 확연하게 매운 맛을 느끼겠더군요...